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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병원’ 전공의 전원 사직, “20일부터 근무중단"

by rumrumstory 2024. 2. 16.

 

수도권 대형병원 전공의들의 결단

  •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며, 서울대, 세브란스, 삼성서울, 서울아산, 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이 사직서 제출을 결정.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들이 1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함을 발표.

의료 현장에 미칠 영향

  • 전공의들은 병원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이들의 집단 행동은 의료 서비스 제공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됨. 특히, 2020년과 같은 의료 현장의 혼란이 재발할 우려가 있으며, 환자들의 불편과 의료 공백이 심화될 것으로 보임.

정부의 대응 방안

  • 정부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함. 집단행동을 하는 의사들에 대해서는 면허 취소까지 고려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을 밝힘. 또한, 수련병원에는 집단사직서 수리를 금지하고, 의사 단체에는 집단행동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림.

의대생들의 반응

  • 정부의 의료 정책에 대한 반대 움직임은 의대생들 사이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전국의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동맹휴학 참여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 이미 일부 대학의 학생들은 동맹휴학을 선언한 상태임.

의료계의 집단 행동 계획

  •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증원 정책에 맞서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의료계의 집단 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향후 전략을 논의할 예정임. 이는 전공의와 의대생뿐만 아니라 의사단체 전반의 의지를 모으고, 정부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됨.

이번 사태는 단순한 의료 인력 문제를 넘어서 정부와 의료계 간의 심각한 대립을 드러내고 있으며, 양측 간의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해결책 모색이 시급한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