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하는 초 1학년 누구나 늘봄 이용 지원…2026년까지 모든 학교로 확대
맞춤형 프로그램 매일 2시간 무료 제공…장애학생·이주학생 맞춤형 지원도
봄날의 따스한 돌봄, 늘봄학교가 찾아왔다!
봄이 찾아왔습니다. 따뜻한 햇살과 함께 새학기가 시작되는 이 시점, 가정에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겪는 돌봄의 어려움과 사교육비 부담이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024년,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늘봄학교, 어떤 프로그램을 제공할까요?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합니다. 이는 기존에 분리 운영되던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하나로 통합하는 형태입니다.
늘봄학교, 무엇이 달라지나요?
누가 이용할 수 있나요?
올해 1학기에는 전국 2000개교 이상,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됩니다. 기존의 돌봄교실과는 달리 늘봄학교에서는 신청 우선순위, 추첨, 탈락 등이 없어 어떤 학생이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이 제공될까요?
올해부터는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역대학 중심의 사업단을 공모하여 체육, 문화·예술, 사회·정서, 창의·과학, 기후·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입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늘봄학교,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특히 장애학생, 이주배경학생, 저소득층 등 학생의 배경에 상관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이들을 위한 정책 대상별 맞춤형 지원도 더욱 강화될 예정입니다. 장애학생은 일반학교뿐 아니라 특수학교 초등과정에서도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이 확대됩니다.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도움, 늘봄지원실 설치 등 정책 추진
늘봄학교가 전국적으로 도입되면 교사의 업무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됩니다. 1학기에는 과도기적으로 기간제 교원 등이 학교에 배치돼 신규 업무가 교사 업무에 더해지는 것을 방지하며, 2학기에는 늘봄실무직원이 학교에 배치돼 모든 늘봄학교 관련 행정업무를 전담할 예정입니다.
마무리로
늘봄학교는 봄날의 따뜻한 햇살처럼 모든 초등학생과 그 가족에게 희망과 기회를 안겨줄 것입니다. 이로써 학생들은 학교에서 더 나은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늘봄학교로 봄날의 뜨거운 열기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