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확대되는 고궁 야간 개장
오는 4월부터 우리나라의 창덕궁 등 고궁들이 야간에 개장하는 횟수가 더 늘어납니다. 이는 국민들의 여가생활 증진을 위한 조치로, 고궁 탐방 프로그램 운영 횟수의 확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선착순 예약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탐방 기회를 얻기 어려웠으나, 이제는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야행', '덕수궁 밤의 석조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 많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주말 및 야간 운전면허 시험장 서비스 확대
또한, 토요일에 운영되는 운전면허 시험장이 확대되고, 평일 야간에도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 운전면허 시험을 치르거나 면허증을 갱신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11곳인 토요일 운전면허 시험장은 마산, 강릉, 나주, 제주 등 추가 지역을 포함해 총 15곳으로 늘어나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는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공공기관 대국민 서비스 개선 방안 발표
기획재정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방안은 국민들의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들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 방식과 여객선 운항 정보 제공 개선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 44곳의 예약 방식이 선착순에서 추첨제로 전면 개편되며, 모든 연안 여객선 운항 정보는 하루 전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는 야영장 이용과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더 큰 편의를 제공합니다.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지원 및 공공서비스 접근성 강화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장애인운전지원센터가 전국 14곳으로 확대되고, 청각장애인용 수어 교통용어집도 배포됩니다. 또한, 점자 및 음성·수어 코드를 표시한 의약품 및 의약외품이 추가되고, 고용·산재보험 관련 안내·통지 서류 종류가 모바일로 확대되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기타 서비스 개선 조치
업무상 질병의 산업재해 여부 판정 기간 단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역사무소 설치 확대, 에너지캐시백 등 공공서비스 이용 시 자격 확인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개선 조치가 시행됩니다.
이번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 방안'은 우리 생활의 여러 면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 편리하고 접근성 높은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입니다.